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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다리] 행복조건 1순위는…31%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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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LD 작성일20-04-29 07:37 조회4,14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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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조건 1순위는…31%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 이루기"

"지금은 행복하지 않지만 5년 후 미래에는 더 행복할 것"

보사연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관한 종합 연구' 보고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꼴로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관한 종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만 19∼80세 5천20명을 대상으로 한 행복하기 위한 조건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어떤 조건이 더 충족되면 더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하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전체의 31%가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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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강하게 사는 것'(26.3%), '돈과 명성을 얻는 것'(12.7%),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10.4%),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7.6%), '자녀 교육을 잘하는 것'(6.5%), '더 많이 배우고 자기 발전을 하는 것'(3.7%),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0.9%), '종교 생활을 잘하는 것'(0.9%),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0.1%) 등 순이었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하위 1분위는 '건강하게 사는 것'(40.8%)'을 가장 많이 선택했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소득 2분위(26.9%), 소득 3분위(29.0%), 소득 4분위(31.9%) 등으로 점차 높아져 상위 5분위에서는 42.7%에 달했다.

다만 '건강하게 사는 것'이 행복 조건이라는 응답 비율은 소득 2분위(25.7%), 소득 3분위(23.1%), 소득 4분위(20.3%), 소득 5분위(19.5%) 등 소득 2분위부터 상위 5분위에 이르기까지 20% 안팎으로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반적으로 이타적인 행위, 즉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 등의 응답 비율은 1%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이었는데, 이는 행복의 경험이 개인적인 특성에 기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풀이했다.

한편, 한국인의 삶에 대한 평가와 만족, 가치,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7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 30대에 최고점을 보인 이후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차 행복 수준이 낮아지는 우하향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와 가구의 경제 지위, 거주 지역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라 다양한 생활영역 만족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개인 성격이 안정적이면 상대적으로 높은 삶의 만족감과 낮은 우울감을 보였다.

현재 기대하는 행복 수준과 비교해 최근 경험한 행복 수준은 비록 높지 않았지만, 5년 후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 SLD행복연구소 평가
위의 연구는 한국인의 행복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사한 것이다.
현재 한국인은 행복을 건강과 좋은 배우자, 가정을 꼽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다른 행복 연구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행복사다리의 가장 첫번째 계단이 바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다.​ 보통 건강이 중요하거나 건강이 확보가 덜 되었다고 생각할 때 더 중요하다고생각한다. 기본적인 일이 있고, 집이 있고, 경제력이 확보가 되면 행복사다리의 상위단계로 올라가고 싶어 한다.
행복사다리의 3번째 계단, 바로 사회적 건강이다. 사회의 기본 단위가 바로 가정이다.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배우자가 필수적인 조건이다. 하버드대학생을 대상으로한 행복 종단연구에서도 배우자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80세까지 행복하게 사는데 대단히 중요한 변수임이 조사되었다. 95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볼 때, 딱 하나의 요소가 남는데 바로 관계라고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 삶을 산 사람들이 건강하고 오래 살며 더 행복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아닐지모르지만 한국인 더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무엇인가 있지 않을까? 바로 자신의 행복사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행복사다리의 4 STEP 비전, 목적, 학습, 5 STEP 몰입, 다양성, 6 STEP 의미와 같은 더 높은 욕구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 위의 연구에서 제시한 "자기 계발', "사회공헌" 등에 대한 가치의 비율이 낮은 것은 아직 진짜로 더 행복하기 위한 미지의 대륙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은 오늘 하루, 이번 달 한달, 올 해 일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현실세계(이번 생) 에게 의식이 남아 있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전 생애에 걸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풀기 위해 어떤 질문과 답을 스스로 해야할 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 아닐까? 어찌되었든 이 글을 함께 보는 모든 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나만의 행복사다리와 함께!
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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