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꿀의 효능

꿀의 항산화 작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동맥경화 및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노년 건강은 젊었을 때부터 챙겨야 한다.

오랫동안 꾸준히 챙겨야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다. 약을 먹는 것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 그중에서도 야생화꿀은 건강을 챙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맛도 좋지만,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야생화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효소, 폴리페놀 등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전체적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꿀의 항산화 작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예방해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심장 관련 질환인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심장 관련 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그 발생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중장년층이 높다는 사실에 미루어보면 꿀은 노년의 건강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건강식품이다. 그야말로 ‘달디 단 보약’인 셈이다.

야생화꿀은 흔히 ‘잡화꿀’이라 불린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카시아 꿀’이나 ‘밤꿀’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꿀에 대해 지식을 지닌 사람들은 야생화 꿀을 찾는다. 야생화꿀은 한 종류의 꽃에서 얻은 꿀과 달리, 여러 야생화에서 꿀을 채취했기 때문에 맛이 다양하고 풍미가 깊다.

‘잡화’라는 어감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야생화 꿀의 효능과 맛은 어느 꿀에 비해도 뒤지지 않다.

꿀은 요리 재료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은데 꿀의 당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단당류로 체내에 바로 흡수되어 에너지로 활용된다. 반면 설탕은 체내 흡수 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필요로 해 영양분을 뺏어간다. 입 안에서 같은 단맛을 낸다고 해도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고추장과 꿀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삼겹살에 발라 잠시 동안 재우면 꿀 삼겹살이 된다. 꿀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꿀은 물에 타서 꿀물로 먹으면 좋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에 꿀을 타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는 게 좋다.

Dr HANS 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