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health} 횡격막-가로막(Diaphra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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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hans 작성일20-07-07 19:59 조회4,2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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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phragm, 구 용어로는 횡격막이라고 하고 신용어로는 가로막이라고 한다.
대부분 많이 알고 있는 근육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호흡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체 근육들은 대부분 세로로 구성되어있다.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관절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이며, 두 번째는 관절의 안정성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가로로 만들어진 근육들은 무슨 역할을 할까?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보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공간 분리이고 두 번째는 압력형성이다. 인체는 모든 것이 연결 되있다. 무슨 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다. 가장 표층에 있는 피부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새끼손가락을 덮고 있는 피부가 그대로 발과 머리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몸 속은 어떨까? 연결성이 더했으면 더했지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연결이 되었어도 기능에 있어 분리는 필요하다.
집을 예로 들어보자. 집 안에는 거실도 있고 욕실도 있고 방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집이라는 공간에 있지만 "문"이라는 것을 통해 나눠져있으며 동시에 연결 되있다. 이 문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가로막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체에는 몇개의 가로막이 있을까?
첫 번째 가로막은 다들 잘 아는 횡격막이다. Thoracic diaphragm이라고도 한다.
이 가로막은 복강과 흉강을 분리해주면서 두 공간의 압력을 조절해준다. 수축하여 흉강 내 압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복강 내 압력은 플러스가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부착점을 가짐으로써 척추가 앞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받침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내외측 활꼴인대를 통해 허리 네모근과 허리근에 연결성을 갖는다. 연결성이 워낙 많은 근육이라 설명하기도 벅차다.
두 번째 가로막은 골반기저근이다. Pelvic floor muscles라고도 하며 항문올림근(Levator ani)과 꼬리근(Coccygenus)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골반 밑에 위치해 장기들을 받치고 있으면서 횡격막에 반응하여 긴장도를 조절한다. 호흡 시 이 근육들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요통을 비롯한 골반 기능부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세 번째 가로막은 발바닥 근막 이다. Plantar fascia라고 하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게 도와준다. 이 부분은 아티클에 나와있지 않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적는다. 아티클 에서는 Thoraic outlet을 가로막이라고 표현하는데 도대체 왜 그게 가로막인지 동의하지 않아서 발바닥근막을 적는다. 어쨌든, 이 근막은 보행 시 밸런스 유지와 후면사슬선의 긴장도를 조절해준다. 발바닥 마사지를 받을 때 머리까지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이다.
네 번째 가로막은 바로 혀 다. 혀는 주변과 엄청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 이기도 하다. 목뿔(Hyoid)과도 연결되어 전면사슬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혀를 단순히 음식을 맛보고 원활한 저작 작용을 도와준다고만 생각하는데 그건 큰 오산이다. 일차감각피질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인 만큼 뇌와 움직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론 소뇌텐트 혹은 소뇌천막(Tentorium cerebelli) 라고 불리는 곳이다. 나도 아티클을 읽기 전에는 이렇게 몰랐던 곳인데 그림을 보니 카데바 실습을 하면서 본 것 같은 기억이 든다. 이 곳은 뇌와 소뇌를 분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총 5개의 가로막에 대해서 알아봤다. 아마 이 정보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쓸모없는 것일 수도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정보들이고 트레이닝을 할 때 조금만 더 생각을 한다면 이 정보들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요통이 있는 사람들을 예로 들어보자. 요통이 있다는 것은 허리쪽에 불안정성이 형성되었다는 것이고 이것은 복강과 흉강의 압력이 서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횡격막이 움직였을 때 골반 기저근 혹은 혀의 포지션이 어떻게 반응 하는지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고 발바닥 근막의 긴장이 후면사슬을 강하게 당겨 등허리근막(Thoracolumbo fascia)을 통해 횡격막에 전달이 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후자라면, 발바닥을 골프공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요통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Dr HANS 박재영
대부분 많이 알고 있는 근육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호흡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체 근육들은 대부분 세로로 구성되어있다.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관절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이며, 두 번째는 관절의 안정성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가로로 만들어진 근육들은 무슨 역할을 할까?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보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공간 분리이고 두 번째는 압력형성이다. 인체는 모든 것이 연결 되있다. 무슨 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다. 가장 표층에 있는 피부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새끼손가락을 덮고 있는 피부가 그대로 발과 머리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몸 속은 어떨까? 연결성이 더했으면 더했지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연결이 되었어도 기능에 있어 분리는 필요하다.
집을 예로 들어보자. 집 안에는 거실도 있고 욕실도 있고 방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집이라는 공간에 있지만 "문"이라는 것을 통해 나눠져있으며 동시에 연결 되있다. 이 문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가로막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체에는 몇개의 가로막이 있을까?
첫 번째 가로막은 다들 잘 아는 횡격막이다. Thoracic diaphragm이라고도 한다.
이 가로막은 복강과 흉강을 분리해주면서 두 공간의 압력을 조절해준다. 수축하여 흉강 내 압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복강 내 압력은 플러스가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부착점을 가짐으로써 척추가 앞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받침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내외측 활꼴인대를 통해 허리 네모근과 허리근에 연결성을 갖는다. 연결성이 워낙 많은 근육이라 설명하기도 벅차다.
두 번째 가로막은 골반기저근이다. Pelvic floor muscles라고도 하며 항문올림근(Levator ani)과 꼬리근(Coccygenus)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골반 밑에 위치해 장기들을 받치고 있으면서 횡격막에 반응하여 긴장도를 조절한다. 호흡 시 이 근육들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요통을 비롯한 골반 기능부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세 번째 가로막은 발바닥 근막 이다. Plantar fascia라고 하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게 도와준다. 이 부분은 아티클에 나와있지 않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적는다. 아티클 에서는 Thoraic outlet을 가로막이라고 표현하는데 도대체 왜 그게 가로막인지 동의하지 않아서 발바닥근막을 적는다. 어쨌든, 이 근막은 보행 시 밸런스 유지와 후면사슬선의 긴장도를 조절해준다. 발바닥 마사지를 받을 때 머리까지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이다.
네 번째 가로막은 바로 혀 다. 혀는 주변과 엄청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 이기도 하다. 목뿔(Hyoid)과도 연결되어 전면사슬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혀를 단순히 음식을 맛보고 원활한 저작 작용을 도와준다고만 생각하는데 그건 큰 오산이다. 일차감각피질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인 만큼 뇌와 움직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론 소뇌텐트 혹은 소뇌천막(Tentorium cerebelli) 라고 불리는 곳이다. 나도 아티클을 읽기 전에는 이렇게 몰랐던 곳인데 그림을 보니 카데바 실습을 하면서 본 것 같은 기억이 든다. 이 곳은 뇌와 소뇌를 분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총 5개의 가로막에 대해서 알아봤다. 아마 이 정보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쓸모없는 것일 수도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정보들이고 트레이닝을 할 때 조금만 더 생각을 한다면 이 정보들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요통이 있는 사람들을 예로 들어보자. 요통이 있다는 것은 허리쪽에 불안정성이 형성되었다는 것이고 이것은 복강과 흉강의 압력이 서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횡격막이 움직였을 때 골반 기저근 혹은 혀의 포지션이 어떻게 반응 하는지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고 발바닥 근막의 긴장이 후면사슬을 강하게 당겨 등허리근막(Thoracolumbo fascia)을 통해 횡격막에 전달이 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후자라면, 발바닥을 골프공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요통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Dr HANS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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