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다리 0 단계] 직원 행복지수 높이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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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LD 작성일20-05-17 07:16 조회3,5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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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행복지수 높이는 4가지 방법>
복귀를 전제조건으로 카카오뱅크로 이직했던 KB금융(국민은행, 국민카드 등)의 15명 직원 전원이 복귀하지 않고 카카오뱅크에 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금융은 이들에게 급여 인상과 희망 근무지 배치 등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런 조건들마저 거절하고 신생 인터넷뱅크에 남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유는 ‘조직문화’라는 요소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급여, 근무지, 인지도, 복지 모두 KB금융이 앞서는 상황이기 때문. 좋은 조직문화가 아니면 좋은 인재가 떠난다는 말이, 말뿐인 아니게 된 셈입니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조직문화의 개선이 절실해보입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볼까요.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일까요? 무조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만이 좋은 걸까요?
거꾸로 생각해야 합니다. ‘좋은 조직문화’를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직원이 우리 회사를 ‘좋다’고 생각할까?’로 말이죠. 여러가지 답이 있겠지만, ‘직원이 행복한 회사’라면 아마 누구든 공감할 답이 되지 않을까요.
따라서 ‘좋은 조직문화’를 정의내리기 어렵다면, 우선은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행복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연구되었고, 방법들 또한 충분히 있으니까요.
1. 크기보다 ‘빈도’
널리 알려진 ‘행복의 법칙’ 중 하나는 ‘크기보다는 빈도’입니다. 1,000만원짜리 가방을 하나 사는 것보다, 100만원짜리 가방을 10번에 나눠 사는 게 행복감이 더 크다는 뜻이죠.
이러한 행복의 원리는 조직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연례 행사라는 이유로 1년에 1회 성대하게 하는 것보단 작게라도 분기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과급(인센티브)도 마찬가지. 탕비실에 간식을 가득 채워 넣거나 팀 회식비 인상 또한 직원 행복에 크게 기여합니다. 심지어 연봉 인상보다 훨씬 경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소소하게, 작게라도 행복감을 느낄 만한 일들을 자주 만드세요. 물론 너무 잦은 회식과 사내 행사는 피곤을 유발하지만 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쏘거나 큰 프로젝트 종료 후 깜짝 파티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2. 물건보다 ‘경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물건보다는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비단 신세대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중년들 또한 여행이나 자기계발 등 경험에 집중하고 있죠.
그럼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하게는, 직원에게 어떤 물건이나 기념품 등을 지급하는 것보단 단체 여행을 보내주거나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게 더 좋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현금을 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물건보다는 긍정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일입니다.
3. 일관성보다 ‘다양성’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봅시다. 뭘 사거나 어딜 가거나 누굴 만날 때만 떠오르시나요? 혹시 길 가다 우연히 옛 동료와 마주쳤던 기억이나 공원을 걷다가 문득 쳐다본 달이 너무 예뻤던 기억은 없으신가요?
진부한 말이지만,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기쁨이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피곤한 주말을 보내고 힘겹게 월요일 아침에 출근했는데, “오늘 하루는 특별히 오전근무만 합시다.”라는 대표님의 말을 들으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행복은 정기적이고 일관적이면 느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다양하게, 예상 못하게 행복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깜짝 생일파티나 전직원 문화의 날 운영 등은 직원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직원이 ‘오늘은 과연 어떤 재미있는(행복한) 일이 일어날까?’라는 기대감을 갖는다면 충분히 행복한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중요한 ‘목표 달성’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회사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달성하며, 동시에 전직원이 공유하고 축하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회사는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곳입니다. 소소한 생일 축하 이벤트로도 직원들의 행복감은 증가하겠지만, 회사가 망한다면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일단 회사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강력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직원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직원이 왜 그 일을 하는지 명확히 알게 해주세요. 그리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이를 공유하세요. 직원 입장에서는 ‘내가 우리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했구나!’를 깨닫는 일만큼 행복한 일도 없습니다.
더 이상 평생 직장은 없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불안한 일이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겨우 훌륭한 인재를 겨우 뽑아놨더니, 마음에 안 든다고 휙 떠나가버리면 어쩔까.
이제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조직문화는 스쳐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라는 사실도 각종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죠. 지금 잠시 시간내어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TPI INSIGHT 뉴스
복귀를 전제조건으로 카카오뱅크로 이직했던 KB금융(국민은행, 국민카드 등)의 15명 직원 전원이 복귀하지 않고 카카오뱅크에 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금융은 이들에게 급여 인상과 희망 근무지 배치 등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런 조건들마저 거절하고 신생 인터넷뱅크에 남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유는 ‘조직문화’라는 요소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급여, 근무지, 인지도, 복지 모두 KB금융이 앞서는 상황이기 때문. 좋은 조직문화가 아니면 좋은 인재가 떠난다는 말이, 말뿐인 아니게 된 셈입니다.
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조직문화의 개선이 절실해보입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볼까요.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일까요? 무조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만이 좋은 걸까요?
거꾸로 생각해야 합니다. ‘좋은 조직문화’를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직원이 우리 회사를 ‘좋다’고 생각할까?’로 말이죠. 여러가지 답이 있겠지만, ‘직원이 행복한 회사’라면 아마 누구든 공감할 답이 되지 않을까요.
따라서 ‘좋은 조직문화’를 정의내리기 어렵다면, 우선은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행복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연구되었고, 방법들 또한 충분히 있으니까요.
1. 크기보다 ‘빈도’
널리 알려진 ‘행복의 법칙’ 중 하나는 ‘크기보다는 빈도’입니다. 1,000만원짜리 가방을 하나 사는 것보다, 100만원짜리 가방을 10번에 나눠 사는 게 행복감이 더 크다는 뜻이죠.
이러한 행복의 원리는 조직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연례 행사라는 이유로 1년에 1회 성대하게 하는 것보단 작게라도 분기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과급(인센티브)도 마찬가지. 탕비실에 간식을 가득 채워 넣거나 팀 회식비 인상 또한 직원 행복에 크게 기여합니다. 심지어 연봉 인상보다 훨씬 경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소소하게, 작게라도 행복감을 느낄 만한 일들을 자주 만드세요. 물론 너무 잦은 회식과 사내 행사는 피곤을 유발하지만 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쏘거나 큰 프로젝트 종료 후 깜짝 파티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2. 물건보다 ‘경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물건보다는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비단 신세대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중년들 또한 여행이나 자기계발 등 경험에 집중하고 있죠.
그럼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하게는, 직원에게 어떤 물건이나 기념품 등을 지급하는 것보단 단체 여행을 보내주거나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게 더 좋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현금을 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물건보다는 긍정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일입니다.
3. 일관성보다 ‘다양성’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봅시다. 뭘 사거나 어딜 가거나 누굴 만날 때만 떠오르시나요? 혹시 길 가다 우연히 옛 동료와 마주쳤던 기억이나 공원을 걷다가 문득 쳐다본 달이 너무 예뻤던 기억은 없으신가요?
진부한 말이지만,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기쁨이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피곤한 주말을 보내고 힘겹게 월요일 아침에 출근했는데, “오늘 하루는 특별히 오전근무만 합시다.”라는 대표님의 말을 들으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행복은 정기적이고 일관적이면 느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다양하게, 예상 못하게 행복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깜짝 생일파티나 전직원 문화의 날 운영 등은 직원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직원이 ‘오늘은 과연 어떤 재미있는(행복한) 일이 일어날까?’라는 기대감을 갖는다면 충분히 행복한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중요한 ‘목표 달성’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회사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달성하며, 동시에 전직원이 공유하고 축하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회사는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곳입니다. 소소한 생일 축하 이벤트로도 직원들의 행복감은 증가하겠지만, 회사가 망한다면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일단 회사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강력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직원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직원이 왜 그 일을 하는지 명확히 알게 해주세요. 그리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이를 공유하세요. 직원 입장에서는 ‘내가 우리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했구나!’를 깨닫는 일만큼 행복한 일도 없습니다.
더 이상 평생 직장은 없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불안한 일이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겨우 훌륭한 인재를 겨우 뽑아놨더니, 마음에 안 든다고 휙 떠나가버리면 어쩔까.
이제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조직문화는 스쳐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라는 사실도 각종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죠. 지금 잠시 시간내어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TPI INSIGH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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