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끝까지 빛나는 저녁노을 불꽃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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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hans 작성일20-05-07 19:43 조회3,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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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빛나는 저녁노을 불꽃 이어라.
노후 생활을 품위 있게 보내고 싶은 소망은 누구에게나 같은 바램일 것 입니다.
그래서 죽는 날까지 돈 걱정 없어야 노후가 품위 있다고 말합니다.
심지어는 "돈 없이 오래 사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라고 까지 말합니다.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라는 것이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만이 꼭 노년을 품위 있게 보내게 하는 요인은 아닙니다.
가족이나 친구 관계도 중요하고 건강 역시 품위 있는 노후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부유하다고 모두 다 품위 있게 사는 것도 아니고, 건강하다고 우아하게 노년을 보내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성인발달 연구소는 820여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80년 이상의 발달 과정을 분석, 행복한 노화에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발표 했습니다.
1920년대에 태어나 사회적 혜택을 받고 자란 하버드 졸업생, 1930년대에 출생한 보스턴 빈민, 1910년대에 태어난 천재 여성 등 세 집단을 5년 주기로 인터뷰해 2000년에 발표 하였습니다.
조사결과는 성공적인 노화의 열쇠는 금전이 아니라 자기 관리와 사랑이란 것입니다.
소소하게 불쾌한 상황에 부딪혀도 심각한 상황으로 몰아가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노년에 희망을 갖고 낙천적으로 세상을 보며 품위 있게 살더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태도가 품위 있는 노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결과입니다.
미국 맨체스터 의대 데이비드 스노든 박사는 수녀들이 다른 여성집단에 비해 장수하는 것에 착안, 미국 수녀들을 대상으로 노화연구를 합니다.
25년에 걸친 연구 결과 오래 살면서도 건강한 수녀들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들이었고, 같은 수녀 생활을 해도 비관적이고 우울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중년에 병들거나 일찍 사망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마음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나이가 들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점차 쇠약해집니다.
시력, 청력, 미각과 치아가 약화되고 상실됨과 함께 기운이 약해집니다.
불면증, 걱정, 욕망의 감퇴를 경험하며 고독과 소외의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우울증과 의존성이 증가되고, 체면을 중시하고, 가족에게 집착을 합니다.
친근한 것에 애착을 가지고 유산을 남기려는 집착이 강해집니다.
생각과 행동,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하며 모든 것을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고 비관적으로 대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초라한 노년 생활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사명감울 지켜가는 사람은 아름답고 품위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극 작곡가 쥬제페베르디(1813-1901)는 그의 불후의 명작 아베마리아를 85세에 작곡했고, 파블로 카살스는 95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첼로를 연주하며 관현악단을 지휘했고, 음악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조각가요, 화가요, 건축가요, 시인이었던 부오나로티 미켈란젤로(1475-1564)는 89세로 세상을 마칠 때까지 조각 칼을 들고 그의 작품을 다듬었으며
슈바이처는 77세에도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다가 77세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찰즈 맥코이 목사는 71세에 선교사가 되어 86세에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15년 간을 중국의 아편 중독자들을 위하여 사랑을 쏟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건강하지도 못하고 돈도 없었던 성경의 인물 바울은 노년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롭도다.(고린도후서 4:16)"라고 고백하며 사명울 살천하며 당당하고 품위 있게 살았습니다.
갈렙은 85세에도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며 저 산지를 내게 달라고 비전의 땅을 바라보며 품위 있게 살았습니다.
마음의 자세가 품위 있는 노년 생활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독실한 그라스도인 으로서 퇴임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퇴임 이후 13번째 펴낸 노령의 미덕이란 책을 통해 `은퇴 이후 더욱 빛나는 삶을 보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노년에 `평화의 전도사'가 되어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고 보건 위생 활동을 펼쳐 아프리카의 고질적 풍토병인 `메디나병'을 근절시켰습니다.
또한 세상의 집 없는 빈민들을 위한 해비타트 운동에 참가하여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작업복 차림으로 부인과 함께 직접 망치를 들고 일하는 그의 모습은 전세계 인 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카터는 퇴임 이후에도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 마을의 교인 125 명이 출석하는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주일마다 성경학교 교사로 봉사룰 해오고 있습니다.
노년에도 성실하게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한 해 평균 미국 전역에서 1만여 명이 이 교회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하지만 진실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작은 일에도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이루는 삶이야 말로 가장 품위 있는 삶의 모습일 것입니다.
사명을 살천하고 사는 사람에게 노년의 삶은 결코 소외와 슬픔과 상실의 때 만은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사명을 불태우는 고귀한 시기입니다.
꽃은 시들면 초라해 지지만 세상을 밝히는 불꽃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모두 태우다 깨끗이 사라집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시편92:14)"
우리들의 품위롭고 아름다운 인생이 밤하늘의 별빛보다 더욱 빛나는 불꽃이 되어지기 를 소망해 봅니다.
Pastor Dr HANS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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