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眞相(the Truth)

무엇 하나 양심조차 없이
비 상식으로 악쓰는 소리들 로
당연한 이치들 조차 열기가 힘겹다.
세상의 인심이 강퍅하니 열리지 않고있다.

온통 무거운 이야기,
온통 괴로운 이야기,
온통 이기적 거짓들,

요즘 나는 눈을 감고
잠시 호흡을 멈출때가 있다.
그리고 얼마간 날숨을 쉬곤한다.

아니, 어쩌면 의식적으로
숨쉬지 않는게 평안한 것일지도..

숨을 쉬는 것이 어렵다.
숨을 쉬는 것이 힘들다.
보고 싶은 것도,
듣고 싶은 것도,
느끼고 싶은 것도,
참 많이 잃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인간의 됨됨이와 성품은,
아무리 잘 포장하고 숨기려 해도
결국 본모습이 밖으로 드러나는 법.

진정한 성품은,
그 사람의 자기소개나 친밀 관계로 설명된
집단 인맥에서 판단되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생각지 못하게 드러나는
비공개 된 개별적인 순간마다
그 사람의 행실에 의해 검증되는 것이다.

Pastor Dr PKHANS 박재영